“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의 평소 뜻을 받들어 교육관련 시책이 원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직원 상호간에도 화합하고 상호 격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명품! 경북교육’을 앞당기는데 한 톨의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지난 26일 단행된 경북도교육청 7월 1일자 정기인사에서 김태원(56 ·사진)학교지원과장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새롭게 개편되는 기획조정담당관에 임명됐다. 평소 깊은 이해심과 상ㆍ하간의 모나지 않는 대인관계로 평이 나 있는 김태원 담당관은 직원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김태원 기획조정담당관은 의회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경북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의 뜻을 받들고 또 경북도민의 뜻을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북 영덕출신인 김태원 담당관은 1975년 공직을 시작해 감사공보담당관, 재부정보과장, 학교지원과장을 지냈다. 부인 김정임 씨와 사이에 1남 1여를 두고 있다. 한편 이번 경북도교육청의 기구 개편은 지방교육행정기관의 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경상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등에 의한 것이다. 기획조정담당관은 종전 기획홍보담당관을 확대 개편했으며 종전 기획홍보담당관 업무에 예산업무, 의회관련 업무 등이 늘어났다. 업무의 증가로 기구와 인원도 늘어났다. 종전 4담당 22명에서 5담당 35명으로 증원됐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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