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는 지난 27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0회 삼성전자 환경사랑 글짓기ㆍ그림ㆍ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전시회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그림과 글짓기 및 UCC부문별 환경사랑에 대한 공모를 실시해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제출한 160명을 선정했다.
지난 1993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올해 20회를 맞이한 삼성전자 환경사랑 공모전은 규모를 키워 환경부장관상이 신설됐으며 출품된 작품수도 지난해 1,959점에서 올해는 12% 증가한 2,228점에 이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명래 구미교육장과 초등학교장을 비롯해 160명의 수상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환경사랑 공모전 20주년을 축하하는 레이저 퍼포먼스와 화합을 통한 녹색미래로의 성공적 성장을 염원하는 샌드 애니메이션 등의 축하공연도 이뤄졌다.
공모전의 최고상인 푸른지구상(환경부 장관상)에는 글짓기부문 상모초등학교 2학년 송다영 학생, 그림부문 정수초등학교 2학년 원동렬 학생, UCC부문 경북외고 2학년 박진형 학생이 수상했다.
또 글짓기 및 그림부문의 수상작 150점은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간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신영길ㆍ김기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