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야외스케이트장이 23일 개장한다. 위치는 시민볼링장 뒤편 주차장부지에 조성됐다. 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지진피해로 상처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도심 속 겨울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총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3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1천500㎡ 규모의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그리고 부대시설 등을 설치했으며 이달 23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45일간 운영할 예정이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용요금은 입장료 1천원, 스케이트 및 썰매대여료 1천원 등 2천원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휴게소 및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 없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외스케이트장이 개장하는 23일에는 개장식과 함께 난타 공연 및 스케이트 시연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