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이 16일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수학능력시험 이후 진학 및 사회진출을 앞둔 관내 고3 청소년 600여명과 함께 특강 프로그램인 레크리에이션에 참가 청소년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산청소년수련관이 마련한 고3청소년 사회적응프로그램은 ‘준비된 사회인 되기! 업그레이드 ME’란 주제로 수능 이후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자기개발, 진로모색 및 스트레스 해소 기회제공으로 건전한 여가활용과 청소년 탈선예방을 위해 3천6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특강 및 체험활동 등 학교별 체험 프로그램을 15회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특강 프로그램을 함께한 구미시장은 “이번 고3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사회진출에 앞서 자기 자신을 개발과 글로벌시대에 리더로서 자질함양과 새로운 계획과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되기 위해 마련한 만큼 고3 수험생의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풀렸으면 좋겠다” 며 “각자 원하는 대학에 진학 대한민국의 기둥이 돼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또한 고3 사곡고 김모군은 “수능공부, 입시면접 때문에 마음 놓고 여가활동을 즐길 시간이 없었는데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스트레스가 확 풀리며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몰랐다”고 면서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구미시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9월 24일 개관한 선산청소년수련관은 미래사회의 주역은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확립과 수련활동, 정서함양 및 건전한 여가선용이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개관 3개월 만에 2만3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청소년 수련활동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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