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진(여·포항시청)선수가 지난달 29일 2017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 및 제71회 전국마라톤 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에서 2시간 41분 02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연진 선수와 이번 대회로 우수지도자상을 받은 포항시청 장전수 육상감독에게 각각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생에 어려움, 고난이 와도 마라톤처럼 끝까지 포기치 않고 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강원도 속초여고 출신인 이연진 선수는 지난 2016년 포항시청 육상선수로 입단했으며 장거리 종목 출신의 장전수 감독을 만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 2015년 춘천마라톤대회 세운 자기 기록을 51초 앞당겨 들어와 정상 탈환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