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김영수)는 지난 1일 학교폭력 없는 청정학교 제1호로 선정된 지품천중학교를 찾아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념품 및 기념간식을 나눠주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인증패를 수여받은 지품천중학교는 지역 내 5개 중학교(구성, 지례, 부항, 증산, 대덕)학생들이 각 면(面)에 위치한 학교를 통학하면서 등하굣길 교통 불편 물론 청소년들이 통학 시 각종 범죄에 노출됨에 따라 지난 2014년 김천남서부 5개교 통합승인을 받아 올해 2월 개교했다.서로 다른 중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이 한데 모여 전원기숙사 생활(男 39명, 女 29명)해야 했기 때문에 개교 당시 교육청관계자 및 해당 학교 부모들은 기숙사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후배 서열문제, 폭력, 이성간 문제 등으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에 많은 우려가 있었다. 이에 개교에 맞춰 학교장을 비롯해 교직원, 전교생이 하나돼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섰고 학교전담경찰관들도 신학기 초부터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또한, 점심시간에 학생들을 만나 면담을 진행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그 많은 우려를 깨끗이 씻어내고 한 학기 동안 학교폭력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청정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김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 학기마다 학교폭력이 발생치 않은 학교를 선정해 지역 내 모든 학교에 학교폭력 없는 학교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 갈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활동에 지속 적인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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