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지역 내 초․중학교 담임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 담당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한 맞춤형 명품 청도교육실현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는 교사 관찰추천에 의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의 실제라는 주제로 대구대학교 이미순 교수의 특강을 비롯해 이서초등학교 최정하 교사의 GED 시스템 활용 방안으로 진행됐다.
청도교육지원청는 2012학년도에 청도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2개 학급(초등수학, 중등과학), 학교단위 영재학급(초등과학, 초등태권도), 지역공동영재학급(발명영재) 등 5개 학급 100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연수회는 2012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는데 학교 현장의 담임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청룡 교육장은 “영재교육은 21c 국가 경쟁력 확보에 상당히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영재교육이 필요해 영재교육 진흥법 정비, 프로그램 관리, 상위 기관과의 연계성 확보 등의 개선 방안으로 최대의 영재교육도시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