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조정팀이 최근 전력 보강을 위해 신선하(여·21) 선수를 영입하고 지난 28일 임용장을 수여했다.전 청소년대표이기도 한 신선하 선수는 앞으로 무타페어 단체종목인 쿼더러플스컬에 출전할 예정이며 한 개의 노와(스위프 종목) 두 개의 노를 사용하는 스컬 종목도 가능한 전천후 선수로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구현 포항시청 조정감독은 "신 선수의 입단으로 팀분위기 활성화는 물론 앞으로 있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규 입단 선수와 기존 선수와 팀웍을 최대한 끌어 올려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해양스포츠의 도시 포항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청 조정팀은 지난 4월 말 충주에서 열린 2017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선수 7명 중 4명이 선발돼 전통적으로 조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목표로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다음 달 3일부터 안동댐 일원에서 국가대표와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