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증산면, 조마면 등 주요 물놀이 명소를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17일부터 물놀이 중점 관리지역 8개소에 16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시설로는 하천변 및 저수지 위험표지판 289개소를 정비하고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이 들어있는 인명 구조함 11개소, 이동식 거치대 15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피서객들에게 무료로 대여할 구명조끼 200개도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 홍보 현수막 61개도 게첨 했다. 지난 9일 사전교육에서는 물놀이 현장 근무수칙 및 근무요령 교육, 그리고 만일의 사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심장 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했다. 김진하 안전재난과장은 “올 한해도 공무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합심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