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배구단(감독 김윤혜)이 지난 19일부터 전남 강진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7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 참가해 4전 4승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여자부 6개팀 풀리그로 각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 배구단은 예선 1라운드에서 양산시청 3대 1(21-25, 28-26, 25-22, 25-20)로 승리했으며 2라운드에서는 충북국도건설을 상대해 3 대0(25-9, 25-15, 25-12)으로 이겼다. 이후 준결승에서 대구광역시청을 상대로 3대 0(25-18, 25-18, 25-19)으로 제압해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마지막 수원시청과의 결승전에서는 1세트를 접전 끝에 27-25로 따내며 경기흐름을 완전히 가져왔으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않고 2세트, 3세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포항 배구단은 최우수선수상(정은희), 리베로상(문슬기), 세터상(여달샘), 감독상(김윤혜)까지 총 5개의 상을 휩쓰는 영광을 누렸다.김윤혜 감독은 "타 팀에 비해 여러 가지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똘똘뭉쳐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우승이라는 큰 선물로 보상받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다음 대회에도 좋은 성적으로 포항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이강덕 시장은 "전국무대에서 큰 성과를 올려준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선수들의 성과가 포항시민의 긍지와 포항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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