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공정 가상현실 운전교육시스템 S/W` 기증해 (사진 있음) 포스코기술연구원(원장 우종수)이 지난달 30일 오후 2시30분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교장 박일수)에 `철강공정 가상현실 운전교육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기증식 행사에는 우종수 포스코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엔지니어링연구센터 연구원, 박일수 포철공고 교장, 포철공고 관계자 등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철강공정 가상현실 운전 교육시스템”은 설비 구조, 조업 프로세스, 조업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e-Learning 학습 프로그램과 가상 설비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운전 실습 시뮬레이터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포스코기술연구원의 철강공정 가상현실 운전교육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증은 학생들의 포스코 입사 시 제철공정에 대한 조업 노후우 전수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안전사고 위험으로 훈련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미리 학교에서 빠르고 정확한 교육으로 핵심 요원을 양성하고, 3D 기반 시뮬레이션 적용을 통해 조업기술 조기 습득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자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에 기증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는 ‘전로’ 공정에 대한 교육시스템으로 추후에 고로, 연주, 후판, 열연, 냉연 공정 등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할 예정이다. 우종수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철강공정 가상현실 운전 교육시스템 S/W 기증으로 포철공고가 명실상부한 제철 교육의 마이스터고교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철강공정 가상현실 운전 교육시스템을 통해 포철공고 학생들의 현장의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돼 제철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포철공고 박일수 교장도 “포철공고는 지난해 11월 포스코 및 포스코 패밀리사에 부합하는 학과로 개편함으로써 철강분야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 육성을 위한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 포스코기술연구원이 기증한 철강공정 가상현실 운전교육시스템이 포스코와 포스코 패밀리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증식은 기증 소프트웨어 소개 및 활용 방안 설명, 기증서 및 감사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신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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