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해킹, DDoS공격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정보시스템을 보호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은 홈페이지 시스템과 네트워크장비를 대상으로 보안장비 성능을 테스트하고 사이버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것으로 훈련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이버보안 전문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사이버침해대응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이뤄진다고 시는 밝혔다.
모의훈련은 인터넷상에서 실전과 같이 전문해커들이 정보시스템의 취약점을 이용해 다양한 경로로 공격하면 포항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에서는 해커의 공격경로와 방법 등을 모니터링해 사이버공격을 탐지, 이에 대한 대책 마련 등으로 진행된다.
DDoS공격 모의훈련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접속률이 적은 야간에 수행할 계획이다.
임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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