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2년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전국 25개 지구 중 경북도가 엄정한 대상지역 선정,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 사업계획을 수립한 결과, 공모제안서 및 현지실사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김천시, 영천시, 칠곡군 등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확정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지역 특산물 활용한 생산 및 판매를 위한 공동작업장, 특산물판매장 및 만들기 체험관 등을 조성 수익 창출과, 사회적 소통.문화적 여유.경제적 풍요가 어우러지는 복합희망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으로서 3개 지구에 모두 27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다.
희망마을로 선정된 김천시 남면 옥산리 일원은 지역특산물인 포도의 제조 및 판매시설,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통해 지역민과 인접 김천혁신도시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체험공간 조성과 수익사업과 연계한 ‘모산 달코미 희망마을’을 만들게 된다.
또 영천시 북안면 상리 일원은 주거여건이 불량한 지역 정비와 마을작업장, 판매 및 전시장, 쉼터조성과 농한기 잉여인력을 활용 콩을 이용한 된장 등 장류를 생산 판매하는 ‘북안 된장 희망마을’이 조성된다.
그리고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일원은 400여 년 전부터 전통을 이어오던 백연을 이용한 연밥, 백연주, 백연차 등을 공동으로 생산.판매 수익 창출과, 현재 보존 중인 100여 채의 고택과 담장을 민속마을 지정과 연계 ‘전통의 얼이 살아 있는 매원 희망마을’로 조성한다.
한편 이재춘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주민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복합생활공간 확충과 이웃간 상호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조성을 위한 우수 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