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과 창의성 교육에 대한 주옥같은 강연이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 및 경북교육연수원(원장 김창수)은 26일 연수원 강당에서 ‘금오산 봄꽃과 함께 하는 토요명사초청강좌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도내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직원과 학부모의 교육적 마인드 제고 및 교양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된 연수는‘창의적인 리더를 위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정재승 교수(한국과학기술원)의 뇌과학과 창의성교육에 대한 주옥같은 강연이 150분간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창의성에 대한 개념을 뇌과학에 기반해 설명해 왜 창의성교육이 필요한지, 가정과 학교에서 내 아이를 행복한 창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자발적 동기 부여를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된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호평했다. 또한, 형일관악합주단의 감성적인 음악 공연과 인근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연계한 오후 환경체험연수는 무르익어가는 봄의 정취와 더불어 행복한 연수의 경험을 갖게 해주었다며 이와 같은 주말 연수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북교육연수원 김창수 원장은 “1,000여 명의 경북 교직원과 학부모가 연수의 장에서 하나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대상에 부합하고, 수요자의 변화 요구에 부응하는 질 높은 연수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