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물산업융복합연구소(소장 추광호) 개소식이 29일 오후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지룡 경북대 부총장과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한 경북대, 상주시, 경북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물산업의 이해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K-Water 상하수도연구소 김충환 소장의 강연이 열렸다.
이번 연구소 설립을 통해 차별화된 물 산업 융복합 기술개발, 국내 물 산업 및 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물 산업 우수 산업인력 및 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경북대학교와 상주시는 물산업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 간에 물 산업 관련 정책연구, 투자유치, 기업지원, 인력양성, 첨단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등과 관련된 사업 추진에 상호 공동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경북대 물산업융복합연구소 소장 추광호 교수는 “연 평균 6.5%의 고도성장을 하고 있는 물 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고, 수처리 설비 분야의 영업이익률이 타업종에 비해 매우 높은 산업”이라며 “정부에서도 물재이용 법안의결, 세계 10대 물 기업 2개 이상 육성 등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물산업의 육성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개소한 물산업융복합연구소는 경상북도의 물 산업 육성정책과 첨단 워터비즈니스 클러스터 단지 조성 사업, 2015년 세계물포럼 개최와 연계하여 낙동강 유역이 물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