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 동안 농수축산분야 도, 시ㆍ군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FTA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전략프로젝트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와 시.군 농수축산업 관련 업무관계관이 타 시.도 우수사업 현장을 답사, 전문가 특강, 토론회 등을 통해 경북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시책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교육은 한ㆍ미 및 한ㆍ중 FTA 대응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국내 식품산업 대표기업 전북 익산시 (주)하림을 방문 1차 산업에 머물러 있던 농업을 2·3차 산업으로 확장하고 식품산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발전시킨 노하우를 배운다. 또 자연 친화적 농산물을 생산 종합물류센터의 완벽한 선별포장시스템을 완비 유럽 GAP수준의 우수농산물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전남 강진군 소재 아트팜 영농조합과 전량 계약 재배 및 위탁 수출로 올해 겨울딸기 수출 선도조직 전국 우수단지로 선정된 진주시 수곡 딸기수출농단을 방문, 민간 경영기법을 벤치마킹한다. 이 밖에 경관조성사업을 통한 농외소득을 창출한 대표적 경관농업지구 전북 고창 소재 보리나라 학원농장, 자연생태공원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화에 성공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등을 답사한다. 이와 함께 김진진 과장의‘FTA 협상 동향 및 우리의 대응 전략’에 대한 특강도 갖는다. 한편 이진관 경북도 행정지원국장은 “한ㆍ미 FTA 발효로 농림수산분야 시장개방 압력이 높은 상황에서 도와 시.군 관계공무원이 함께 타시도 우수사업 현장 방문 및 특강을 통해 경북농어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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