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여름을 맞아 동해안 해수욕장 조기개장으로 관광객 유치 총력에 나섰다.
경북도는 주 5일제 근무제 정착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시간적 여유가 확대되면서 해양관광 활동이 해수욕장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포항시 북부, 월포해수욕장을 지난해보다 15일 앞당긴 오는 6월1일부터 조기개장(폐장8.26, 87일간)을 시작으로 경주, 영덕, 울진지역은 7월13일부터 8월19일까지(38일간) 일제히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내 해수욕장은 포항6, 경주, 영덕7, 울진7 등 26개소로 지난해 개장기간 중 480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가는 등 최근 접근성 용이와 이용 편의 시설 확충 등으로 타 시.시도 해수욕장보다 우수성이 입증돼 국민적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오는 30일 ‘경상북도와 포항해양찰서’ 공동 주관으로 시ㆍ군ㆍ관계기관, 번영회장 등 안전한 해수욕장 관리운영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 편의시설물 보수.보강 및 시설물 안전관리, 인명구조 안전요원 배치 계획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피서객 편의제공 및 최상의 서비스로 해수욕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개장기간 동안 가족중심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영덕 고래불, 울진 후포해수욕장은 해변비치사커대회, 포항 구룡포해수욕장은 포항 구룡포해수욕장은 ,오징어맨손잡기, 포항 구룡포해수욕장은 모래성쌓기, 포항 북부해수욕장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다체로운 행사를 계획하며 경북동해안을 찾아오면 보고 즐기고, 머물고 가는데 후회 없는 물놀이 관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순흥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 해양개발과장은 “ 소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 동해안에 연중 관광객이 몰려오는 해양 관광 경북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테마형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인접한 문화유적지, 국ㆍ공립공원 등과 연계한 가족단위, 단체가 즐길 수 있는 테마 관광코스 개발과 해양레포츠 시설 등 고소득 상품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