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전체면적의 82%가 임야를 차지하면서 항상 산불발생에 노출돼 공무원, 산불감시원, 주민들을 불안케 했지만 올해는 철통같은 예방으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는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10개 읍, 면 관내에는 국유림5만1095ha,사유림4만3270ha, 군 유림3647ha,도유림100ha 등 총9만8000여ha의 면적위에 소나무, 참나무 등 각종 임목들이 자생하며 숲을 이루고 있다. 군은 울창한 숲 등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해마다 11월1일부터 다음해 5월15일까지 산불예방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원 등은 산불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로 인해 임야면적이 전국에서 6위를 차지하는 봉화군이 해마다 산불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올해는 단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공무원, 산림관계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산불예방강조 기간인 지난해11월1일~ 올해5월15일까지 박노욱 군수, 공무원,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원, 주민들이 똘똘 뭉쳐 밤, 낮 없이 철통같은 예방에 대처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산불발생 위험기간인 3~4월에는 하루 청 내를 비롯한 산하 공무원 1/2은 담당 읍, 면지역 부락에 배치돼 호별 방문하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발생 예방 홍보와 입산 통재 등에 투입됐다는 것. 박모(63ㆍ봉성면)씨 등 산불감시원들은 “올해는 어느해보다 행정당국에서 철저한 감독과 산불 예방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관내는 단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았다”고 공을 돌리며 그동안의 보람을 회고 했다. 신승택 군 산림과장은 “앞으로 공무원이나 산불감시원을 비롯한 전 군민들이 다 함께 산불 예방 감시원이 돼 울창한 숲으로 가꿔 우리 후손들에게 재산으로 물려주자”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세명기자 parks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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