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마이스터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곽정용) 정밀기계과 3학년 김수연 학생이 KBS 프로그램 `스카우트`를 통해 한국조폐공사에 최종 합격했다.
`스카우트`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력을 넘어 오로지 실력만으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최종 1인에게 장학금 혜택 및 그 회 출연기업에 입사의 기회를 주고 있다.
이번 한국조폐공사에 입사하게 된 김수연 군은 ‘(인쇄기술편)꿈의 기업 한국조폐공사’에 참가 서류 전형, 예선, 본선을 통과하면서 선택을 받았다.
25년 인쇄업을 경영하고 있는 아버지의 대한 자부심을 마음에 간직했던 김 군이 “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좌우명을 갖고 이번 기회가 왔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해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의 귀감이 되고있다.
한편 김군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조폐공사의 선택을 받는 과정은 30일 저녁 7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되며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큰 용기를 불어넣은 전망이다. 신영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