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11시20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 북방제에서 B(44ㆍ여ㆍ구룡포)씨가 방파제 삼발이 틈새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기진맥진해 있는 것을 구룡포 파출소(소장 남효근)소속 구룡포 자율방범대 강태훈 부대장과 황보상호, 김진영, 김수학 대원이 합동작전으로 한 생명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고의 장소는 인가와 500m 떨어진 북방제 맨 끝 부분이고 야간이라 인적이 드문데다 높이가 3m이고 수심이10m로 위험천만한 구역이다. 더구나 사고의 원인이 사고자가 약간의 취기가 있는데다 난간펜스(LED)를 넘어 삼발이 위에 올라가다가 미끄러져 추락한 상태에서 조금만 늦어서면 사고자의 생명까지 위험할 뻔한 급박한 시간이었다. 이날 강태훈 부대장은 방파제 방범순찰도중에 발생한 사고로 즉시 구룡포 파출소 구자만 부소장에게 보고를 함과 동시에 급히 구조에 들어갔다. 사고자는 이미 탈진된 상태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를 함 과동시에 포항 모 병원으로 이송조치를 해 사고자가 약간의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철기자 leeyc@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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