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사무국(사무총장 김재효)은 29일부터 3일간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4개국(중국, 일본, 한국, 몽골), 34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실무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실무자 워크숍’을 경주시 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 29일, NEAR 사무총장 주재 환영만찬이 열리고 30일, 일본 ERINA의 스즈키 신사쿠 특별연구원의 ‘동북아시아 지역을 위한 자치단체간 교류에 대하여’ 란 주제로 특별강연과 함께 일본 효고현 등 4개 회원자치단체가 국제교류사업추진에 대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또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닝샤후이족자치구에서 개최되는 “제9차 NEAR 총회”에 대한 설명과, ‘NEAR 청년 해외 인턴교류 프로그램’을 소개와 의견 교환으로 향후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1일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6년 5월 처음 시작한 NEAR실무자워크숍은 매년 회원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올해로 제7차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참석 인원만도 연 470여 명에 달하고 있다. 김재효 NEAR 사무총장은 “NEAR의 회원단체 확대를 위해 동북아시아지역을 넘어 유럽지방정부협의체(AER)와 공동포럼을 개최하는 등 교류를 넓히고 글로벌 이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결성된 기후변화를 위한 세계지방정부행동연합(R-20)과의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이란 동북아시아지역 광역자치단체 간 행정ㆍ경제ㆍ문화ㆍ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와 협력증진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 동북아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1996년 9월 경북도 주도로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4개국 29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참석 창설한 국제기구로 6개국 70개 회원단체로 성장 동북아 중심의 국제기구로 자리잡고 있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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