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영광학원은 이상희(사진)전 내무부 장관을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영광학원 이사 7명 중 대학구성원 2명, 교육과학기술부 추천 1명, 임시이사 1명 등 4명이 참석해 이 전 장관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구재단측 이사 3명은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영광학원은 내부 갈등으로 교과부 파견 관선이사 체제로 운영되다 17년만인 지난 해 7월 정이사 체제를 갖췄다. 그러나 이사장 선출을 둘러싸고 계속 갈등을 빚다가 이번에 이사장을 선출해 학원 정상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사장 선출을 두고 대학과 교수회, 법인 사무국 등은 환영 의사를 밝힌 반면 구재단 측은 반발하고 있다. 구재단 측은 이사장 선출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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