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구미가 낳은 명창 박록주 선생기념 ‘제12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구미문화예술회관, 선산문화회관, 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문화예술진흥원(이사장 김영일)이 주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명창 박록주 국악대전은 국악인들의 등용문이 되고, 한국국악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매년 구미시에서 개최 되는 전국 최고의 국악경연대회다.
일반부와 고등부 2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 이번 대회는 판소리, 관악, 현악, 무용 4개 종목에서 총 283팀이(고등부 173팀, 일반부 110팀)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실시됐다.
한편 이번 대전 일반부 종합대상 1명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원, 종합 최우수상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300만원이, 고등부 종합대상 1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및 고등부 3위 이상 수상자에게는 서울대, 한양대 음대 수시지원 자격이 인증되는 권위있는 대회다.
구미=신영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