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구룡포 라이온스 회관에서 `포항ㆍ구룡포 과메기 사업조합, 제1대 이사장 및 임원 취임식`이 최만달 포항시 수산진흥과장, 김규탁 구룡포읍장, 황보정남농협장, 남효근 구룡포 파출소소장 및 내빈과 조합원을 포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축하행사가 열렸다.
과메기조합은 작년도 짧은 4개월 기간에 꽁치과메기 700억원의 매출로 구룡포 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지역의 특산품으로 전국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웰빙식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1대로 취임한 김점돌 과메기조합 이사장 취임사에서 “오늘날이 있기까지 숱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제를 하면서 "내년도 냉동 창고의 준공과 아울러 수익창출과 함께 우리 조합원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며 단순한 상업차원이 아닌 사업방식으로 한 단계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나날이 발전돼 가는 과메기 조합을 만들겠다”며 조합원 성원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취임사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꽁치과메기 조합이 작년도 6월 창립총회서 출범한 이번 조합의 설립목적은, 조합원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협동사업에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복 돋아 조합원 경제적 지위향상과 국민경제에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구룡포 지역경제발전에 큰 버팀목이 되어왔다. 이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