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도는 대구대학교 영덕연수원(영덕, 강구)에서 당면 지방재정 관련 도 및 시군 예산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도 윤종진 기획조정실장, 예산담당관, 시군 기획실장, 예산담당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2012년 재정조기집행 추진상황 중간점검보고와 2013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시군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는 지난 3년간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경기회복세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의 추진상황을 중간점검하고 올해 조기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23개 시군의 그간 주요추진상황과 부진원인 분석, 향후 추진대책이 토의됐다.
경북도의 올해 조기집행 목표액 7조 8,268억원 중 17일 현재 경북도의 재정조기집행 실적은 74.87% 5조 8,603억원으로 전년동기 72.13%보다 2.74%, 전국평균 66.83%보다 8.04%가 높게 나타나면서 도본청이 집행률 90.17%로 광역자치단체 1위를, 시군의 평균 집행률도 64.14%로 전국 시군평균 60.85%보다 3.79%높게 나타났다.
경북도는 이러한 예산조기집행 결과로 3월말 기준 조기집행 중앙평가에서 도 본청과 예천군이 대상을 수상 인센티브 6억원, 3억원을 각각 받는바 있다.
한편 이날 회의를 주재한 경상북도 윤종진 기획조정실장은“2013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재정운용 방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예타사업 발굴, 대형국책사업 검토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정적인 국비 확보대책과 지방재정 조기집행 시군별 목표액 100%이상 달성 될 수 있도록 시군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재정조기집행은 침체된 경제위기 극복에 필요한 국가적인 재정정책임을 감안, 사전 행정절차 완료해 자금이 배정되면 즉시 민간실집행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