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는 오는 26일 청소년 자원봉사단인 ‘칠곡사랑 문화유산 지킴이’의 발대식을 갖고 우리 문화재 지키기를 통한 지역사랑운동을 전개한다.
칠곡 사랑 문화유산 지킴이는 청소년들의 문화재 보호의식을 함양하고 내 고장 문화재에 깃든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익힘으로써 우리 문화재를 바로 알고 지키는 활동을 한다. 이와 더불어 칠곡사랑 문화유산 지킴이 카페를 개설해 청소년들의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내용을 소개하고 우리문화재 바로알기, 우리문화재 사랑하기, 우리문화재 알리기 등의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내 순심고, 순심여고, 약목고, 북삼고, 칠곡고 등 다섯 학교 에 58명이 참가해 지역에 산재한 문화재 26점에 대한 보존실태 조사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읍ㆍ면에 각 1개 학교를 문화유산지킴이 학교로 지정해 매월 1회 문화재 보존상태를 점검하고 모니터링 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문화유산에 얽힌 전설이나 스토리 발굴과 지역 출신의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등을 소개하고 탐구하는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수천년 조상의 얼이 깃든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은 한번 훼손되면 다시 원상태로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인식시키고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향토사랑을 실천하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도록 문화유산 지킴이활동과 까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