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범죄 다발지역과 원룸지역이 밀집해 있는 지역 내 89개소(왜관 40개소, 석적 49개소)에 ‘여성·아동 안심귀가 알리미’ 블루투스 서비스를 설치했다.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위치 전송 시스템이다.핸드폰에서 ‘모비프렌 안심이’라는 어플을 무료로 내려 받은뒤 블루투스 기능만 켜두면 전봇대에 달린 블루투스(비콘)으로부터 50m 이내에서는 자동인식되어 보호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문자로 전송된다. 여성·아동 안심귀가 알리미를 통해 여성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등 가족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안심귀가 서비스가 귀갓길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올해에는 블랙박스형 CCTV, LED 보안등 및 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진행하여 더욱 안전한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