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이범용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인근 시·군, 유관기관, 산림관련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칠곡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방법 및 방제현장에서의 각종 애로사항 및 문제점들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인접 지역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상호협력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도 방제 추진방향은 △권역별 방제전략 수립 및 방제사업 추진 △올해 3월까지 피해고사목 전량제거 및 품질강화 △ 훈증더미 수집확대 및 이동단속 강화 등이다. 이범용 칠곡군 부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올해 상반기 방제사업이 매우 중요하다” 며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현재 고사목 발생본수 2천616본 중 2천455본을 제거하고, 남은 161본과 추가 발생하는 고사목을 3월 말까지 전량제거하기 위해 1억4천300민 원을 투입하고 광역 선단지인 지천면 용산리 등에 1억1천만 원을 투입해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