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설을 맞아 전 공직자가 왜관시장(23일~26일), 약목시장(23일), 동명시장(24일) 등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특히 지역 최대의 상설시장인 왜관시장은 23일부터 26일까지 실과소·읍면별로 매일 공직자들이 직접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 등을 구입하면서 ‘전통시장 살리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도 추진 할 예정이다.최근 경기불황과 동절기 한파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칠곡군 공무원들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칠곡사랑상품권을 장보기전 구입하고 장보기 행사 후에는 전통시장 내 식당을 이용하는 등 어려운 지역 상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전통시장 이용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 된다”며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기관단체 및 기업체와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한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