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보건의료취약지역의 불균형해소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2017년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10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는 10일 아포읍 제석1리(동촌)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44개소 공중보건의사, 간호 및 행정요원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순회진료팀이 책임지고 전개한다.이들은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들에게 혈압·혈당검사, 무료진료·투약, 치매선별검사, 만성질환별 교육 및 질환별 허용음식과 제한음식에 대한 우드락을 이용한 영양교육·상담, 특히, 자살 예방을 위해 정신 건강증진을 위한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해 51개소 1천445명에게 무료진료와 투약을 하고 또, 1천436명에게 혈압·혈당검사를 통해 발견된 유소견자는 관할 보건지소에 등록·관리하고 병·의원에 연계해 질병을 조기발견·치료했다. 또한 식습관 및 운동습관 등 생활습관(Life style)의 변화를 유도함으로서 합병증을 예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했다. 엄수영 건강증진과장은 “그 지역의 특수성을 가장 잘 인지하고 있는 읍면의 추천을 받아 주민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농한기(1∼3월)에 사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금연사업, 치매검사, 구강사업, 성인병 예방교육 등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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