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동절기를 맞아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2016.11.21 ~2017.2.28.)을 운영하고 있다. 동절기는 난방비와 피복비 등 생계와 직접 관련된 지출이 증가하고 반대로 일용직 일자리는 감소하는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의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계절이다. 이로 인해 김천시는 매년 사회보장 업무부서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왔으며, 특히, 이번 동절기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는데 더욱 노력하고 있다. 주위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이웃이 있으면 가까운 읍·면·동 또는 행복나눔과 희망복지지원단(☎ 054-420-6736), 보건복지부 129 콜센터 등으로 언제든지 연락하면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보듬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여러분이 내미는 따스한 손길 하나하나가 차가운 겨울을 이기는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