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김천사무소는 지난 3일부터 26일까지 설 명절 대비 제수·선물용을 대상으로 원산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관원김천사무소 특별사법경찰 8명과 소비자 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 40명을 투입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대비해 명절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 등)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단속대상 업체는 제수용·선물용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도·소매시장, 대형마트, 전통시장, 양곡판매상, 방앗간, 정육점 등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외국산을 국산으로 둔갑하거나 국산과 외국산을 혼합하고 국산으로 거짓표시 판매하는 등 고의적 위반행위 단속에 주력할 것이며, 원산지 및 품종이 의심되는 소고기·쌀은 DNA분석 등 과학적 단속을, 양곡은 생산년도, 원산지, 품종, 도정일 거짓표시 등 혼합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단속한다. 농관원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취약시간대(공휴일, 야간 등)에 불시 단속 및 위반규모가 크거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거짓표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통해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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