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오후 5시 30분 경주 현대호텔 야외정원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 APEC 회원국 교육장관과 수석대표 등을 초청 ‘한국의 봄’ 주제로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 공식 환영만찬을 가졌다.
이날 환영 공식만찬에는 말레이시아 무하마드 누르 APEC 사무총장과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러시아 등 APEC 21개 회원국 교육장관과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ㆍ외 교육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만찬행사는 ‘경상북도의 비전과 세계화’를 주제로 한 경북 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식전공연으로 타악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만찬사,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감사 인사, 태국,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일본 등 회원국 대표의 건배사로 이어졌다.
식후공연으로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답고 화려한 부채춤과 역동적인 음악에 맞춘 태권무 등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경북도는 회의참가 교육장관과 수석대표들에게 방문 기념으로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태환식 금동 귀걸이’모형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만찬사를 통해 “APEC 교육장관회의는 창립 이래 교육분야의 명실상부한 국제 협의체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육발전과 공영의 기틀을 만들어 왔다”고 치하하고, “회원국 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해 미래를 열고 교육의 틀 속에서 세계를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