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신경외과 이영배 교수가 ‘Leon-Wiltse 학술상’을 수상했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이 교수가 지난 19일 열린 2012대한신경손상학회 제1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Leon-Wiltse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수의 수상 논문은 만성 경막하 혈종으로 진단돼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수술 가료하고 3개월 이상 추적 가능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성 경막하 혈종의 최적의 치료 방법과 혈종의 생성 기전을 규명하고자 한 논문이다. 이 논문에 따르면 만성 경막하 혈종은 경막하 수종 및 급성 경막하 혈종에서 유래되며, 신생 혈종 막의 재 출혈과 삼투압 및 혈종 내 섬유소 용해 활동 증가가 혈액이 응고되지 않고 계속 성장하는데 관여하는데, 경막하 수종에서 출발한 경우는 신생 혈종 막의 재 출혈이 급성 경막하 혈종에서 시작 된 경우는 삼투압이 혈종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규명했다. ‘Leon-Wiltse 학술상’은 최근 2년간 대한신경손상학회지에 게재된 논문들 중 최우수 논문 1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최남억기자 cne@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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