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산지유통주체의 거래교섭력 확보와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2012년도 산지유통활성화 사업자 평가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평가결과 산지 우수조직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지유통조직간 경쟁심 유도와 자발적 사업수행 역량을 강화를 위하여 산지우수 36개조직(최우수 18, 우수 18)을 선정했다.
지역 내 최우수조직으로는 대구시 북구 경북연합사업단, 동구 대구경북능금농협 2곳과 우수조직으로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을 비롯한 경북지역 5곳이 선정됐다.
aT는 평가결과에 따라서 산지유통활성화사업자로 선정된 170개 사업자에 대해 자금을 신청한 91개 업체에 3890억원의 산지유통종합자금을 배정했고, 실적에 따라서 금리차등(1~3%) 및 인센티브를 부여했으며, 탈락 조직에 대해서는 자금회수 등 패널티를 부과했다.
aT는 2013년도의 산지유통활성화사업평가도 올해와 같이 내년 1월말까지 농수산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서 사업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산지유통활성화사업자로 선정된 산지조직에 대해서는 원예농산물 관련 정부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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