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최대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佛. 포레시아(faurecia)사가 지난 18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김관용 도지사, 최병록 구역청장, 강호성 포레시아 회사대표, 한혜련 도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4자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레시아그룹은 프랑스 낭테르에 1897년 설립돼 전 세계 33개국 270여 공장, 84천명 직원, 40개 연구소, 그룹 매출 25조원에 이르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분출자 한국법인인 포레시아오토모티브시팅코리아유한회사(이하, 포레시아)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경제자유구역)에 24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고, 올 9월 착공, 2013년 6월 준공을 통해 국내외 유명자동차 기업에 납품할 시트프레임을 생산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투자를 통해, 기존 머플러생산, 설계분야에 국내 부산, 화성 등에 투자를 해 온 포레시아는 시트프레임 자동차부품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되어 기업측에서도 영천투자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영천시가 동남권의 매력있는 외국인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으며 포레시아는 지난해 투자결정을 내린 일본계 기업인 (주) 다이셀에 이어 영천시에 입주하는 두 번째 외국인직접투자 기업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그동안 기업도시로 거듭나려고 노력해 온 영천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행정과 시의 산업 및 기업입지 여건이 외국기업에게 분명 매력적임을 다시한번 보여준 사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시에서 추진해 온 기업유치 전략과 親기업 행정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영천시에는 70여개가 넘는 자동차 부품 및 관련 금형업체가 가동 중에 있고 이를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과 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등 도내에서 보기 드문 선진기술의 자동차관련 R&D 기관이 지원하고 있어 시의 강점으로 내세우는 자동차부품기업이라서 지역내 동종업종 간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국제화 중심도시 영천시 이미지 상승에도 크게 기여를 하여 유수의 글로벌 기업의 영천투자로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 포레시아의 영천투자를”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