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김한규 의원(사진ㆍ남선ㆍ임하ㆍ길안ㆍ임동)은 안동시의회 제145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농촌지역 출신 시의원답게 농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한 환경을 조목조목 파헤치며 집행부에 개선책을 요구하는 등 농민의 뜻을 전달하는데 열정을 쏟았다. 김 의원은 길안면에 소재하는 여성농업인센터의 국고 및 지방비 보조금 인상과 길안센터어린이집 국ㆍ공립화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김 의원은 복지 인프라가 깔려 있을 때 농촌사회의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센터운영 종사자 증가 및 장기근속으로 인한 인건비는 증가되고 있는데 2001년 이후 센터운영지원 보조사업비가 한 푼도 증가되지 않고 있는 것은 현실성 없는 행정이라고 지적하고 아울러 소규모 농촌 보육을 지속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단호한 주장을 내세우며 집행부의 개선과 대응책을 요구했다. 또한 남선면 원삼지구의 폐교된 원림초등학교를 안동시가 인수하여 원삼지구 주민들의 영농교육과 회의장소 및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역 수계사업비로 매입할 의향은 없는지 집행부의 견해를 물으며, 남선면은 댐으로 인한 간접피해를 많이 보고 있으면서도 두 개 댐으로부터 지원되는 지원금은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의 정책개발은 행복안동을 만들어가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의원은 "농촌지역의 생활 전반에 대하여 피부로 느끼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민하여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이 한층 더 높게 개선 될 수 있도록 몸으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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