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국토순례’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다솜이와 함께 떠나는 국토순례’를 2012학년도 다문화교육 지원계획에서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순례단 구성은 4개 권역별, 8개조, 조별 15명~20명으로 전체 150명의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학생을 모집· 구성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며 이 사업에는 7,500만 원의 자체예산이 투입된다.
국토순례 기행을 살펴보면 역사적 발자취를 찾아, 한반도 대동맥을 따라, 문화의 향기 등 테마 중심의 체험활동을 전개하며 구체적으로 역사적 인물 만나기, 문화유적지 둘러보기, 자연환경 탐사하기, 전통문화 예절 익히기, 차량 및 도보 행군, 캠프활동 등 다양한 테마 영역별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한편 본 사업의 주관부서장인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금번 다솜이와 함께 떠나는 국토순례를 통해 ▲우리문화 자연환경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활동과 ▲조상의 발자취. 얼이 깃든 유적지 탐방으로 정체성과 자아존중감 고취 ▲다양한 친구들과 친교활동을 통한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하여 마련됐다고 밝히고 사업효과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