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기획 단계부터 개발·시험·운용·유지관리 등 전체 과정에 대한 품질 혁신을 주도할 국제 표준화 논의가 본격화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은 19일부터 일주일동안 제주도에서 우리나라 표준전문가 30여명을 비롯, 미국, 일본 등 38개국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소프트웨어·시스템공학 기술위원회(ISSC7) 표준화 총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1987년 설립된 소프트웨어·시스템 공학 기술위원회는 소프트웨어의 사용자·개발자·공급자·교육자를 위해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국제표준 제정을 담당하고 있다. 19개 작업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프트웨어·소프트웨어시스템 전반에 걸쳐 그동안 중점 추진돼온 신뢰성 보장을 위한 품질평가 모델표준 작업이 마무리된다. 소프트웨어 개발프로세스와 관련, 심사평가 참조모델에 대한 산업군(자동차,의료장비 등)별 확대방안 등도 검토된다. 참석자들은 IT(정보통신)융복합 개발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생산라인 참조모델 등의 표준 개발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회의에서 휴대전화와 같은 IT융복합제품의 개발·생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생산 라인 참조모델` 프로젝트 등을 국제표준에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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