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관내 공장 중화조 탱크 안에서 용접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4시8분께 포항시 남구 장흥동 A 세라믹 공장 내 높이 5m, 너비 3m의 중화조 탱크 안에서 보수 용접 작업을 하던 탱크수리정비업체 대표 B씨(47)와 직원 C씨(50)가 산소부족으로 질식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에 일어난 불꽃이 중화조탱크 섬유강화플라스틱(FRP)에 옮겨 붙어 불이 나 산소 부족으로 질식사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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