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신임 사장 선임이 늦어지자 송재철 경영관리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 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수원은 김종신 사장이 최근 벌어진 한수원의 일련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제출한 사표가 18일 수리됨에 따라 회사 전 간부는 공휴일 없이 조기 출근해 비상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한수원은 공석 중인 사장 공모에 들어갔으나 최근 2명의 사장 후보가 결격 사유로 인해 선임에 실패했다. 한수원은 이달 중 재공모를 통해 다음 달 내로 사장 선임을 마무리 짖기로 했다.
최남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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