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재능나눔센터는 지난 17일 경주시 아화초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본교 문무관 체육관과 대운동장에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재능나눔센터가 재학생들의 전공과 연계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스포츠과학과 학생 8명이 경주 아화초등학교 학생 25명을 초청해 풋살 교실을 진행했다.특히 재능나눔 봉사에 참여한 스포츠과학과 재학생들은 올해로 2년째 주말마다 경주 아화초등학교를 방문해 배드민턴과 풋살 교실을 운영하는 등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풋살 교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현철(스포츠과학 3)학생은 “전공을 통해 익힌 지식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 자신의 전공역량도 함께 커질 수 있어서 더 보람 있었다” 고 말했다.김신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개발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에 공헌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지역거점대학으로써의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해 경주시, 경주교육지원청과 재능기부와 상호협력을 위한 ‘나눔재능기부’ 3자 업무협약을 맺고, 재능기부 참여자 교육 및 관리,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경주지역 초등학교와 노인요양원 대상 재능나눔 봉사 등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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