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 다섯 가지의 전시가 무료로 진행 중이다. 먼저 2016 경주작가릴레이전 기증작품전으로 오는 25일까지 갤러리1(B1)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참여참가들이 경주예술의전당에 기증한 작품 13점으로 구성된 이 전시는 작품마다 참여작가들의 특성을 잘 반영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다음은 제3회 예당사진동우회전으로 내년 1월 15일까지 갤러리2에서 펼쳐지고 있다. 경주예술의전당의 재능기부강좌인 사진작가양성교실의 수강생들로 구성된 예당사진동우회가 경주문화재단과 함께 준비한 이 전시는 예비사진작가들의 프로급 사진 솜씨를 엿볼 수 있다. 또한 경주예술의전당 1층 로비전이 내년 2월 27일까지 전시홀에서 이뤄진다. 이 전시는 `그 남자 그 여자`라는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우수작품들을 임대해 구성됐다. 4층 대전시실에서는 경주작가 36명, 익산작가 13명이 참여한 지역 간 순회전, 경주-익산작가교류전을 오는 26일까지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체험전 `빨주노초파남보` 전시가 내년 9월 24일까지 4층 소전시실에서 열린다. 12월 말까지 임시 개방을 거쳐 내년 1월 17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며 임시개방 기간 동안 무료다. 한편 경주예술의전당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1588-4925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