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 통관기준 지난달 4월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18일 포항세관에 따르면 4월 수출실적은 8억6,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1%증가했으나 수입은 9억100만 달러로 32%가 감소했다.
이는 전체 수입의 43.1%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과 53.4%를 차지하는 광산물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출의 경우 전체 물량의 43.1%이상을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33%↓) 및 53.4%를 차지하는 광산물(34%↓) 수입의 큰 폭으로 감소, 전기전자제품(44%↑)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10%↑)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의 주요 수출품목은 철강금속제품(86.8%), 기계류(8.1%)로 전체 수출의 94.9%를 차지했으며, 반면 수입품목은 철강금속제품과 광산물이 전체의 96.5%이다.
한편, 4월 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반입은 6천910TEU로 지난해 대비 35%, 반출은 6천158TEU로 16% 증가했다.
임성환기자
imsh@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