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주간을 맞아 전국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안재헌)이 위탁 운영하는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20-21일 `2012, 보들바다 별잔치`를 연다.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홍염 등 천문현상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다. 또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강원대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인 권석민 교수가 `천문학자의 하루`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21일 오전 6시17분부터 달이 태양을 가리는 부분일식을 관찰하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한 100명에 한해 숙박을 제공하며, 순천역과 고흥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y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 강원도평창교육지원청과 함께 `2012 평창 지역 청소년 한마음축제`를 연다. 이 행사에서 `2012 강원학교 스포츠클럽대회` 축구 종목 평창 예선전이 치러지며,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문화축제-슈퍼스타 평창`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청소년수련관 등 전국 청소년시설에서도 국가 인증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 화곡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네 차례에 걸쳐 강서 역사문화와 함께하는 `씨티엔티어링`을 운영한다. 나침반과 지도 활용법, 대중교통을 이용해 역사문화 지역 찾아가기, 문화지도 그리기 등 오리엔티어링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도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은 오는 31일부터 5회에 걸쳐 `환!호!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은 직접 실험을 통해 탄소 배출의 원리를 깨닫고, 저탄소배출을 위한 자원절약 프로그램을 실천해 본다.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전북 자림도라지는 오는 26일 `청소년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도예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19일-6월9일 `인권이 라이프`(서울 송파청소년수련관), 20일 `살아있는 자연! 우리들이 만드는 그린뉴스`(경기 수정청소년수련관), 26일 `어울장터`(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관), 27일 가족이 함께하는 `에코가족봉사단`(경남 김해시설관리공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