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DJ DOC, 신해철이 다음 주까지 잇따라 여수엑스포 무대에 오른다고 조직위원회가 18일 밝혔다.
김장훈은 19일, DJ DOC 22~23일, 신해철은 24일~25일 공연한다.
공연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장훈은 지난 19일 빅오 해상무대에서 박경림과 함께 듀엣곡을 부르며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DJ DOC의 히트곡들도 여수 밤 바다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나 이런 사람이야`, `런투유`, `DOC와 춤을`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선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저녁 8시 20분부터 9시 20분까지 엑스포 천막극장에서 볼 수 있다.
신해철은 시나위 리더인 신대철과 함께 공연한다. `크게 라디오를 켜고`, `서커스`, `멀어져간 사람아` 등을 열창하고 특유의 입담을 보여줄 예정이다.
넥스트의 명곡들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해에서 소년에게`, `재즈카페`, `일상으로의 초대`, `그대에게` 등은 관람객들을 추억의 90년대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개막과 함께 시작된 여수엑스포 가요페스타에는 부활, 015B, 적우, 김조한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이달 말까지 거미, 김경호 등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평일에 열리는 가요페스타 이외에도 주말에는 한류 콘서트를 통해 슈퍼주니어, 비스트, 제국의 아이들, 샤이니 등 한류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