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북지방경찰청(청장 이만희)은 지방청 1층 중회의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들 중 평소 노부모 봉양 등 효행심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효행모범부부를 8명을 초청, 효행상을 시상했다(사진).
이날 효행상을 받은 직원은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모친을 지극한 효심으로 정성껏 보살펴온 고속도로순찰대 정천용 경감, *몸이 불편한 부모님을 모시며 남다른 효행심으로 간병해 오고 있는 포항북부서 이한기 경위, *결혼 후 30여년동안 함께 거주하며 효를 실천해 오고 있는 상주서 박창수 경위, *문중 장손이면서 모친에 대한 효심은 물론 문중 어른들에게도 시시때때로 문안인사전화를 꾸준히 드리는 군위서 홍균식 경감 등 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만희 청장은 “오늘 수상한 효행부부가 주변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점차 효 문화가 확산되는 씨앗이 될 것”이라며, “현재 경북경찰청에서 펼치고 있는 공감치안과 함께 직원들의 효 문화도 앞으로도 효 문화 공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 후 이만희 청장은 효행모범 부부와의 효행간담회 및 오찬을 갖고 효 실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