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통계청과 공동으로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2011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도내 광업.제조업에 대한 구조와 산업 활동실태를 파악 각종 경제정책 및 관련 산업의 연구 자료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이번에 실시되는 광업.제조업 조사는 통계법에 의해 지정된 통계조사로 조사대상은 2011년 12월말 종사자 10인 이상의 사업체로,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모든 광업.제조업 사업체다.
경북도는 조사대상 4천741업체에 대해, 조사원 125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 면접방식으로 조사표 작성 또는 사업체에서 인테넷을 통한 조사표 입력을 병행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조직형태, 종사자수 및 연간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연간 제조원가 및 판매비와 관리비, 연간 품목별 임가공 수입액 등 13개 항목이다.
조사결과는 통계청에서 오는 10월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최종확정결과는 12월에 국가통계포털(kosis.kr)에 발표하며, 확정된 자료는 GDP추계 및 산업 연관표 작성, 산업구조분석 및 노동생산성 분석 등 각종 관련 산업정책수립의 자료로 제공된다.
한편 김영수 경북도 법무통계담당관은 “조사과정에서 취득한 개인 또는 법인이나 단체 등의 비밀에 속하는 사항은 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되며, 사업체 경영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정확한 통계가 되도록 통계조사에 협조해 줄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