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ㆍ식품이 중국시장에서 큰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 9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된 ‘2012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 경북도내 13개 업체가 참여 수출마케팅 활동결과, 50만 달러의 현장계약과 1천33만 달러 상담성과를 거뒀다. 상해식품박람회는 80여 개국 1,520여 업체가 참가한 중국 내 최대 농ㆍ식품 종합박람회로 박람회에 참가한 많은 각국 바이어들이 경북홍보관을 방문 시식 과 수출상담을 활발하게 벌이며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쌀국수와 쌀 떡볶이, 미나리음료, 유자차, 김, 게 가공품, 대추막걸리 등 다양한 품목이 선을 보였다. (주)모아 배추김치의 아삭하고 시원한 맛과 한국맥꾸룸의 전통 된장국 시식행사에 일반관람객과 바이어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고, 타 사의 제품들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FDA(미국 식품의약국), ISO인증 등 국제적으로 제품력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경북홍보관을 방문한 각국 바이어들은 경북산 농식품의 중국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고가품인 영덕농수산의 게살, 성게살 가공품이 650만 달러 상담하며 (주)경북통상을 통해 중국 현지 바이어와 수출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또 중국음료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새얼바이오푸드의 미나리음료는 현지 유통업체와 380만 달러 상담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지난 해 유자차 중국 첫 수출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주)초록원도, 박람회 현장계약 50만 달러의 성과를 올리는 등 현장계약 50만 달러와 1,033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양했다. 한편 경상북도 김병국 식품유통과장은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급부상 국내 최대수출 거대시장으로 떠오르며 구매력도 확대됨에 따라 도내 수출가공업체의 시설현대화, 유망품목 발굴, 수출촉진활동 등 對중국시장 개척활동을 적극 추진 농식품 수출확대와 내수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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