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양태선)은 17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 주웅용)과 동해안의 바다 숲 조성 등 바다녹화사업을 통한 기관 간 상호교류 확대 및 협력증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경북도 등 동해안은 제주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갯녹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해역의 하나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수산자원관리공단이 지자체와의 공조를 통해 관련 정책 및 기술개발 등 수산자원사업에 대한 지역민 참여확대 및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바다녹화를 실현함으로써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월 26일 ‘수산자원관리법’ 일부 개정법률 시행에 따라 수산자원사업단에서 기관명칭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변경된 공단은 인공어초, 바다목장, 바다숲 조성, 종묘방류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과 자원보호·관리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준정부 기관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연안 지자체와의 업무협력 강화를 위해 MOU 체결 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